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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안필드 바이에른뮌헨 편에 정우영덕덕 2019. 2. 23. 21:41
와 정우영을 인사이드 안필드에서 보다니... 새롭다 새로워
쏘니는 같은 리그에서 뛰니까 봐도 크게 놀랍지 않지만 정우영이라니... 너무 반가웠다... 잘 크고 있니
그나저나 뮌헨녀석들 하이파이브 한번 해주지,,^^
인사이드 안필드는 참 영상미가 좋다. 이렇게 하나하나 디테일한 것 챙기는 것도 그렇고. 그저 선수들, 경기하는 모스반 보여주는게 아니고 경기를 시작하기 전후 팬들이 입장하는 모습, 대기하는 모습까지 다 보여줘서 현장 분위기가 영상을 통해 전해지는 듯 하다.
선수들을 찍는 카메라는 찍다니.. 촬영하는 사람 항상 칭찬하고 싶다. 리버풀FC를 좋아하지 않아도, 다른 팀 팬이었어도 인사이드 안필드는 챙겨봤을 것 같음
맨날봐서 정겨운 아저씨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넣으면 누구보다 신나게 세리머니하시는게 너무 재밌음ㅋㅋㅋㅋ
뛰어다니진 못하니까 옆에 창문 팍팍 치고 유쾌
그리고 경기는.. 찬스는 많았지만 한방이 없었다. 살라의 왼발 고수와 마네의 다리풀림은 정말.,, 아쉬웠고 사실 원정가서 이길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팬들은 물론 선수들까지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그럼에도 희망적인 것은 그 때는 반다이크가 돌아온다는 것. 그리고 헨더슨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 케이타도 점점 적응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 드리블은 최상인데 늘 패스가 아쉬운...
확실히 18-19시즌이 되면서 옛날에 폭발적이었던 공격력의 리버풀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많이 먹히면 많이 넣는 게임을 했던 리버풀,,, 지금은 전술 자체가 수비적으로 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현대축구에서는 수비가 확실한 것이 대세라고는 해도 말이다. 살라는 여전히 득점에서는 뒤지지 않지만 폭발력을 기준으로 했을때 저번 시즌보다는 약해진 것 같다. 마네는 폼이 떨어진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알수 없고.. 자꾸 흥민쏘니랑 비교나 당하구 ,,,~~,, 잘하자 시끼들아
원정가서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 ㅜ 안필드 0:0은 오히려 리버풀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1:1로 2:2로 비겨도 원정다득점에 의해 리버풀이 올라가니까. 한점도 내주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이다.
그러나 이겨야한다. 이겨야 올라가서도 승산이 보인다. 리그에 집중한다고 16강따리 하는건 무리수다... 작년 준우승 팀이 16강따리면 뭔쪽이야 작년엔 대진운 좋아서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었다고 증명하는 것과 같다.
스쿼드가 그리 얇은 것도 아니고 리그와 챔스 모두 챙길 수 있다. 챔스 우승까지는 힘들지 몰라도 이 16강 고비는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다... 제발 이겨서 8강 가자 \
그리고 내일밤 맹구전도 이겨야된다 씹 ㅜ 진짜 그지같은 리버풀 놈들 아슬아슬하게라도 우승하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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