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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로 나눠진 이유는 고화질이라 사진 수정이 안돼서 세로 사진은 여기에.. 이 때는 설정을 RAW로 해놓은 듯 파일 크기가 너무 크다 숙소 근처에 있던 츠텐카쿠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고 유쾌했다 꽃을 보면 접사를 찍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는 병,,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할 때의 그 하늘이 일본 갬성을 잘 살리는 것 같다 기요미즈데라 하늘도 조명도 맘에드는 사진 크으

여름 올리는 김에 겨울에 간 오사카도. 친구랑 갔던 첫 해외여행. 수능 망하고 막연히 어디든 대학은 가지 않을까 해서 입학 전 2월 중순으로 티켓을 끊어 놨으나 강대 개강과 겹쳤고....ㅎ 여행 덕분에 강대에 이틀 늦게 들어갈 수 있었다. 재수 시작 전 마지막 힐링여행이라고 생각하니 많은 걸 느꼈던 여행. 이것저것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기도 했다. 일본어 능력자 친구와 가서 편하게 다녔다 러뷰,,,,,,, 친구 덕분에 길거리도 눈에 익어서 그 자신감으로 옃년 후 여름에 혼자 떠났던 것 같기도 하고! 이 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은 왜이렇게 필터가 쨍한지... 보면 눈이 아플 정도다. 날씨는 매일 바뀌었다. 유니클로에서 옷 사입기도 하고 나름의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봤던 것 같다. 아우 쨍해 아이스..

부제단거 스엠가타,, 작년 여름, 내 하루는 과외로 가득 차있었다. 고3, 고2, 고1, 중3... 학년도 다양했고 가르치는 과목도 달라서 여러 내용의 수업을 준비해가야한다는 것도 부담이었다. 물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기도 했지만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은 스케줄이었다. (지금은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싶기도ㅜㅜ,,,과외가 안구해진다,,) 답답한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어 무작정 끊은 오사카행 비행기 티켓. 몇년 전 친구와 함께 다녀오긴 했지만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소중하고 예뻤으며, 그 때 오사카에서 받은 느낌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며칠만에 결정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같이 갈 친구를 구해볼까도 했다. 하지만 일주일전에 해외여행 같이 가..